장애인 고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열렸습니다.

지난 13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됐습니다.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에 기여한 사업주와 모범이 되는 장애인 근로자, 장애인 고용 업무 유공자를 포상하고 축하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행사는 ‘내일의 꿈을 잇다’를 표어로, 철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8점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2점이 수여됐습니다.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은 포스코휴먼스 김희대 대표이사에게 수여됐습니다.

포스코휴먼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우리나라 제1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입니다.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대기업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확산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조향현 이사장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작은 나무들이 자라나서 그 나무들이 모여 울창한 숲을 이루듯, 지난 30여 년간 장애인 고용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의 노력이 모여 장애인 고용에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장애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근로 환경에서 경제,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자리에 함께한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도 정부 차원에서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식 장관 / 고용노동부

장애인 분들이 소중한 나의 일을 가질 때, 내일의 희망은 더 커질 것입니다. 정부는 장애인 분들의 내일을 향한 꿈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촘촘한 일자리망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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