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주거, 의료 등 복지시책과 구로구의 특수사업 소개

서울시 구로구가 다양한 장애인복지 정책과 사업에 대한 정보를 담은 ‘2023년 장애인 복지사업 안내’ 책자를 발간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읽어주기 기능이 지원되는 전자책을 함께 제작해 시각장애인의 편의성을 높였다.

수록 내용은 ▲생활안정지원 ▲주거안정지원 ▲자동차관련 ▲바우처 ▲각종 감면혜택 ▲자립생활지원 및 편의 제공으로 나눠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구성했다. 중앙부처에서 시행하는 정책과 함께 구로구와 서울시 특수사업도 소개한다.

구로구의 대표적인 특수사업으로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초·중·고 입학자녀에 학용품비 지원 △청각장애인 가정 자녀에 수어 교육과 통역 지원 △저소득 중증장애인에 장애인신문 보급 △시각장애인 점자교실 등이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를 개소해 교육·건강·돌봄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021년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시끄러운 도서관을 개관해 운영 중이다.

구로구는 이달 안에 책자를 구청과 보건소의 민원실, 동주민센터, 장애인시설과 단체에 배부하고, 전자책을 구청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내책자를 통해 필요한 지원을 꼭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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