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내년까지 소화기 1만3,055개 보급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20일 대덕구 대화동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온달의 집’을 찾아 소형소화기를 전달하고, 안전 취약계층에 소형소화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대전소방본부는 앞으로 장애인, 아동, 노인 등이 상시 거주하는 안전약자 거주시설 185개소와 1995년 이전에 건축된 영구임대아파트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총 1만3,055개의 소형소화기를 내년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약자 거주시설에는 아동 등 노약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2.5㎏ 분말소화기와 에어로졸소화기를 병행 보급할 방침이다.

추후 대전소방본부는 소형소화기 보급의 만족도와 효과성을 분석해 보급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소형소화기 보급으로 안전약자 거주시설의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재 취약계층 안전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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