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년 만에 정상 올라…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경기 펼칠 것”

ⓒ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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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고양특례시장컵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일 코웨이 블루휠스는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춘천시장애인체육회를 66대6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개최되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코웨이 블루휠스를 비롯한 국내 6개 휠체어농구팀이 참가해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앞서 치러진 조별 리그에서 대구광역시청과 춘천시장애인체육회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제주삼다수를 66대54로 완파하며 결승전에 진출한 코웨이 블루휠스는, 지난해 우승 팀인 춘천시장애인체육회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전에 이어, 올해 시즌 첫 대회까지 우승을 기록하며 휠체어농구 신흥 명문 구단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코웨이 블루휠스 김영무 감독은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코웨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우승으로 성원에 보답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올 시즌 출발이 좋은 만큼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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