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 관악산 치유센터에서 다양한 산림 치유프로그램 운영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생활 속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일까. 관악산 산림 치유센터에서 나의 상태를 알아보고 변화를 기록해볼 수 있다.

서울시 관악구가 관악산에 위치한 ‘산림 치유센터’를 단장하고,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관악산 치유센터에는 ▲숲길 걷기, 나무와 교감하기, 햇빛 샤워, 스토리텔링 등을 진행하는 ‘숲에서 도란도란’ ▲감정노동자 등의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명상으로 힐링하는 ‘숲에서 쓰담쓰담’ ▲방문객이 안내서를 보고 홀로 숲길을 걷고, 생각하고, 활동하는 나만의 비대면 산림치유 ‘HOLO’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숲에서 말랑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도입한 맥박수계와 함께 인바디와 혈압 측정기를 통해 참여자들이 스스로 스트레스 정도, 자율신경, 혈관건강을 파악하고 스스로 마음의 건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신청은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에서 예약 가능하다. 참여 비용은 무료며, 자세한 사항은 산림치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산림 치유프로그램은 정서적 기분전환과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주민들이 산림휴양을 즐기며 일상 속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감과 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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