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59 (금)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2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제9회 전남 사회복지사 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도의회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전남사회복지사협회 정병관 회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박일규 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축사에서 “9년 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많은 경각심을 갖고 있었지만 안타깝게 지난해 수원 세 모녀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 사회에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사회안전망이 촘촘하지 않다는 방증이라 생각한다.”며 “중앙정부에만 의존해서는 완벽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하기 어렵다. 현장 사회복지사들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지혜가 전남형 복지시책으로 발굴되고 정책에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도의회에서도 근로시간 단축, 휴게시간 보장, 임금 현실화 등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처우 개선을 위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민재 기자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