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바라만 봐도 조아유’라는 테마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참여자를 포함해 가족, 활동지원사,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다양한 부스와 공연을 통해 복지관에 방문하는 참여자와 보호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역사회에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내 얘기 좀 들어봐’, 나의 장점을 적어보는 ‘나만의 별 띄우기’, 마스크 DIY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마스크 만들기’, 생활 속 ESG 실천 약속 ‘ESG 워너비’, 닌텐도 미니게임 ‘힘찬이를 이겨라’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치킨 푸드트럭 ‘힘찬이가 쏜닭’과 분식 세트 등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됐다.

나만의 별 띄우기 부스에서는 자신의 장점을 적은 별을 판넬에 붙여 자료를 제작하고, 바나나우유를 선물 받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장애인식개선 자료와 함께 ‘바유’ 보틀넥을 멘 바나나우유를 복지관 참여자와 함께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에 전달하며 장애인의 날을 알리고,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 활동에 적극 나섰다.

뿐만 아니라, 복지관 강당에서는 전통예술공연단 ‘비상지악무’의 민속춤, 가야금병창, 풍물놀이 등 관객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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