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경혜 원장 / 한국장애인개발원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한 그날을 향한 힘찬 발걸음으로, 지금부터 2023년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격려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지난 20일 보건복지부는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올해 장애인의 날은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를 표어로 정했습니다. 국민 누구나 장애와 상관없이 차별받지 않고, 국정 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현장에서는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 3명을 비롯해,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18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습니다.

또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며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복지 유공자들에 대해 축하를 전하는 한편, 장애인 인권과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한덕수 국무총리

장애인의 권익 증진에 기여하신 공로로 정부포상을 받은 유공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수준은 그 사회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입니다. 장애를 이유로 차별과 불편을 겪지 않고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와 권리를 보장받는 나라가 돼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촘촘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함께 전했습니다.

인터뷰) 한덕수 국무총리

정부는 촘촘하고 두터운 장애인 정책을 실현하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장애인 여러분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03‘36“~03’45”)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사회의 차별과 편견의 문턱을 넘어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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