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 현장 아이디어와 지식 공유… EDI 정책토론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개최한 제56차 EDI 정책토론회 모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개최한 제56차 EDI 정책토론회 모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고용개발원)은 4월 장애인고용촉진 강조의 달을 맞아 지난 2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제56차 EDI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고용효과와 그 간의 발전과정 및 활성화 방안을 학계와 현장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발전에 있어 우리 앞에 어떠한 정책적 과제가 놓여 있는지를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고용개발원 실용연구부 이수용 연구위원이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고용효과를 분석하고 향후의 개선과제에 대해 발표했으며, 공단 이경훈 기업서비스국장이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발전과정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과 전봉걸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전국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 유찬호 사무총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천진우 팀장, 첨단종합사회복지관 문필동 관장 등이 참석해 현업 기반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활성화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제안하며 현장감 넘치는 토론을 펼쳤다.

고용개발원 김언아 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표준사업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더 나은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개발원은 장애인고용정책 개발과 연구 확산을 위해 매년 3회 이상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외 다양한 연구보고서, 학술지, 세계장애동향 등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 자료집은 고용개발원 누리집(edi.k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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