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까지 신청서 접수

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제주발달센터)는 ‘2023년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배회감지기(스마트지킴이2)를 보급한다.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30일까지다.

이번에 보급하는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기기는 총 250대다. 지난 2021년 보급한 기기 중 노후한 150대를 새로운 기기로 바꿔주고, 올해 신규이용자 100명을 모집한다. 제주도가 기기값과 2년 사용료 전액을 지원한다.

기기는 제주도 CCTV관제센터 실종예방통합시스템과 연계돼 있고 보호자가 직접 앱에서 신고요청도 할 수 있어, 발달장애인 실종신고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도에 등록돼 있는 발달장애인 중 직전 2년 간 해당사업 신청자를 제외하고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제주발달센터,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전자우편(possi7@koddi.or.kr), 팩스(064-803-3702)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발달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63대의 실종예방 스마트 기기를 보급했다.

제주발달센터 이은선 센터장은 “제주도 내 발달장애인 실종 접수 건수는 지난 3년 간 총 300여 건.”이라며 “실종예방 기기 보급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과 조기 발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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