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35곳 대상… 5월 1일~30일까지

대전시는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등 사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30일간 위생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식중독 의심 신고 증가에 따라 당초 6월로 계획했던 정기 점검을 한 달가량 앞당겨 진행하는 것으로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35개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준수 ▲조리장(원료보관실 등)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준수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종사자를 대상으로 집단급식소 준수사항 등을 지도·교육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도 유도할 방침이다.

식중독 예방 홍보계획으로 이번달부터 6개월간 지하철와 청사 내·외 전광판에 식중독 예방수칙 동영상과 식중독 예방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지하철에 식중독 예방 동영상으로 6대 실천 요령과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칼․도마 구분사용, 남은 음식과 조리 음식 구분, 세척 소독, 보관온도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청사 내·외 전광판에 홍보한다.

대전시 조은숙 식의약안전과장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이오면 노로바이러스 등 세균성 식중독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급식소와 종사자들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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