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지난달 29일 대천천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개선 어울림 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장애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장애인 복지시설·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장애체험 부스, 천변길 걷기, 장애인식개선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보령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펼쳐졌다.

이 밖에도 장애인복지관에서 준비한 축하공연,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한마당 잔치, 경품권 추첨 등도 열려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시선을 버리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면 모두가 행복한 보령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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