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대학생 135명에 최신형 노트북 전달

(왼쪽부터) KB국민은행 ESG기획부 조용범 부장과 이인서 대표수여자, 김연박 대표수여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최공열 공동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왼쪽부터) KB국민은행 ESG기획부 조용범 부장과 이인서 대표수여자, 김연박 대표수여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최공열 공동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2일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KB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전달식’을 열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KB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은, 올해 135명의 신입 장애대학생에게 최신형 노트북을 전달했다. 누적 지원인원은 1,87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 전달식에는 역대 선정자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사전행사에서 지난 2013년 노트북을 전달받은 인기 크리에이터 신홍윤 씨가 ‘장애와 함께한 프로대학러’를 주제로 대학생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2019년 선정된 오석준 학생은 사업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또, 후원처인 KB국민은행 ESG 기획부 조용범 부장과 이창하 수석 차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함께 참석하며 장애대학생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올해 대표수여자로 참석한 연세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김연박 학생은 “학업뿐만 아니라 구상하고 있는 사업에도 사용 예정.”이라며 “이 노트북에서 짜일 코드와 탄생할 프로그램이 기대된다.”고 앞으로의 활용 계획을 전했다.

KB국민은행 ESG기획부 조용범 부장은 “역대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마음이 뿌듯하다.”며 “늘 장애대학생을 응원하고, 15년 동안 이어온 나눔을 계속 실천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국장총 김영일 공동대표도 축사를 통해 “노트북이 자신감과 학습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좋은 도구가 될 것.”이라며 응원의 메지시를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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