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여자 골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대한장애인골볼협회
제15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여자 골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대한장애인골볼협회

대한민국 여자 골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은 지난 1월부터 각계로부터 추천받은 체육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심사위원회를 열고, 여자 골볼 국가대표 선수단을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지난해 여자 골볼 국가대표 선수단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7월 출전한 2022 IBSA 골볼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 우승을 통해 16년 만에 2022 IBSA 골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으며, 해당 대회에서 준우승에 오르며 28년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선수단은 “앞으로 남은 국내대회를 비롯해, 국제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과를 내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자 골볼 국가대표 선수단은 다음달 개최되는 여자 국제토너먼트 대회(프랑스 아그드), 오는 10월 열리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출전을 대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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