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6학급에 각 200만 원 지급… 보조공학기기, 관련 서비스 지원

경북교육청은 시·청각장애 학생의 교육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도내 16학급에 각 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청각장애 학생의 교육과 재활에 요구되는 제반 특수교육서비스를 제공, 학생들의 학업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둔다. 

또 시·청각장애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통합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유형과 특성에 적합한 보조공학기기·서비스를 지원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올해는 16학급을 선정해 학급당 200만 원, 총 3,200만 원을 지원한다. 시각장애 학생을 위해 점자교육, 보행교육, 확대문자, 학교생활 상담 등을 운영한다. 청각장애 학생을 위해서는 수어·문자 통역, 보완대체 의사소통 기기 구입 등을 지원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시·청각장애 학생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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