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서비스 제공
강원도는 발달장애인에게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인 ‘강원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센터’를 8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춘천시 동면에 위치한 강원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경조사 등 상황 발생 시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활동 프로그램과 야간돌봄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는 발달장애인 가정의 긴급 상황에 따라 1회당 1일~7일, 연간 30일 이내에서 식사, 일상생활, 사회참여 및 돌봄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신청자는 이용 7일전까지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급작스런 사망과 재난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에 당일에도 이용 신청할 수 있다.
강원도 이경희 복지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부모의 돌봄 부담경감에 기여하고, 사업 확대를 위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돌봄체계 구축과 맞춤형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센터 이용은 강원도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센터(033-252-7112~3) 또는 강원도발달장애인 지원센터(033-818-2340)에 전화를 하거나,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상담과 이용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8일 오후 2시 진행되는 개소식에는 강원도의회 정재웅 사회문화위원장과 박관희 도의원, 강원도 이경희 복지국장을 비롯한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이정식 회장, 한국장애인부모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 관련 단체와 기관에서 참석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