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양옥 소장 / 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

전라북도에는 유일하게 전국에서 장애인종합회관이 없습니다. 저희가 여러 차례 건의했지만,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저희 단체장들이 회의를 거쳐서 강력히 건의하고 투쟁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장애인종합회관이 건축되면, 각 장애인단체가 신명 나게 일할 수 있고 또 거기에서 여가생활, 취미생활, 교육 등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으며 또 건강을 위해서 건강교실도 운영할 수 있는 이런 정말 살맛 나는 그런 회관이 건축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장애인예산이 매년 늘어나고는 있지만, 각 장애인단체를 운영하는데 정말 너무 열악합니다. 어떤 정책이나 조례를 바꾸더라도 각 장애인단체를 운영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운영비 지급이 되어야 합니다. 저희는 이렇게 주장하고 있고, 단체육성은 지방자치단체나 중앙정부에 다 책임이 있습니다. 그 육성은 우리 지역에서 지도자들이 힘을 모으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애인복지예산 중에서 장애인 날 기념행사 예산이 전국 최하위권에 지금 머물고 있거든요. 그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예산액을 증액하고 싶어서 저희가 이번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강력히 세 가지를 건의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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