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9일 오후 여의도 이룸센터 입주 장애인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영등포 소방서와 함께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룸센터는 14개 장애인 단체가 입주해 있는 장애계 종합 복지공간으로, 안전 취약계층인 장애인 직원이 다수 상주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화재가 빈번해지는 봄철을 맞아, 이룸센터 소방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장애인을 위험상황으로부터 보호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초기 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시 대피 방법 ▲불나면 대피 먼저 ▲올바른 119 신고 요령 ▲소화기 사용법 ▲ 대피훈련 등이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이룸센터에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피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직원이 다수 상주하고 있어, 장애 유형별 특성이 고려된 전문 소방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소방안전훈련과 장애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