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등으로 아동 결식 문제 알리는 시민 홍보대사
댓글 수만큼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이 도시락 기부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이언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ESG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파이브세컨즈와 함께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홍보대사 ‘행복크리에이터’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시작된 행복크리에이터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동 결식 문제를 알리고, 구독자와 함께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는 시민 홍보대사다. 

이들은 행복얼라이언스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콘텐츠의 댓글 수만큼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이 행복도시락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시민들이 아동 결식 문제 해결에 공감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 총 90팀의 행복크리에이터가 661개의 콘텐츠를 통해 13만 여 개의 댓글 참여를 이끌어 냈다. 

지난 10일 학동역 부근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요리와 일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행복크리에이터 34명이 참석해 선한 영향력 확산의 뜻을 다졌다. 

일부는 지난해 행복크리에이터로 활동했던 인플루언서들로, 올해에도 참여해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가게 된다. 선발된 이들은 오는 7월까지 활동하며, 하반기에 4기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본부장은 “인플루언서가 가진 영향력을 통해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수 있도록 힘써준 행복크리에이터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도 크리에이터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해 결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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