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법무부 한동훈 장관은 시각장애인 김진영 변호사와 변호사시험 합격 축하 전화통화를 하면서, 김 변호사로부터 시험과 관련된 건의사항을 청취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현재 전맹 시각장애인에게 선택형 과목은 2배, 사례형 과목은 1.5배의 시험시간을 부여하고 있으나, 본인의 경험상 지문 길이, 난이도, 소요시간 등을 고려했을 때 선택형 과목은 1.8배, 사례형 과목은 1.7배로 조정하는 등의 의견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건의 내용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를 적극 반영해 장애인 응시자에 대한 편의지원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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