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포럼 등 6개 단체와 약정… 단체 당 최대 8,000만 원 지원
11월까지 세미나, 국제회의, 정책컨설팅 등 사업 수행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12일 여의도 이룸센터 2층에서 한국장애포럼, 해비타트 등 6개 단체와 ‘2023년 국제장애인협력 공모사업’ 약정체결식을 열었다.

국제장애인협력 공모사업은 장애인의 권리 실현을 위한 국제적 차원의 장애 분야 민·관 협력 사업 모델이다. 

지난 2016년부터 국내 비영리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국내·외 현지 교육, 훈련, 초청연수, 세미나, 포럼, 국제회의, 정책컨설팅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서 개발원은 지난 2월~3월까지 국내 비영리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6개 단체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6개 단체와 사업은 ▲한국장애포럼 ‘장애인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 역량 강화’ ▲한국해비타트 ‘베트남 꽝남성 장애인 주거권 옹호 사업’ ▲지에스시 ‘방글라데시 칼리아코르(Kaliakoir) 장애학생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삶(Leave No One Behind) 달성을 위한 지원사업’ ▲지구촌나눔운동 ‘베트남 지역 사회 내 장애·비장애 통합 서비스 운영 연수 사업’ ▲월드쉐어 ‘탄자니아 알비노 인식개선 사업’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몽골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심의 대응 역량 강화’ 등이다.

개발원은 선정된 단체에 사업 당 최대 8,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각 기관은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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