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호조 작가의 캐릭터 회사 ‘HOZOWA’와 협력
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 아르떼’ 발달장애인 작가 참여… 친환경 나눔 문화 확산

(왼쪽부터) HOZOWA 신종훈 대표이사와 호조 작가,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 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왼쪽부터) HOZOWA 신종훈 대표이사와 호조 작가,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 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가 캐릭터 라이센싱 기업 ‘HOZOWA’와 기빙플러스 캐릭터 개발 협력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HOZOWA는 카카오프렌즈의 초기 창작자이자 가수 싸이의 6집 ‘강남스타일’ 앨범 디자인으로 유명한 호조 작가(권순호)를 중심으로 한 캐릭터 라이센싱 회사다.

이번 협약으로 HOZOWA는 친환경 나눔 가게인 기빙플러스를 상징하는 캐릭터 개발에 협력하고, 캐릭터를 통해 친환경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캐릭터 개발에는 밀알복지재단의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발달장애인 작가들도 함께한다. 발달장애인 작가들과 HOZOWA의 협업으로 탄생되는 캐릭터는 장애인식개선 효과까지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발된 캐릭터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기빙플러스에서 일하는 장애인, 다문화, 시니어, 경력단절 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에 쓰인다.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 본부장은 “자원을 재순환해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만드는 기빙플러스의 의미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선보이고자 캐릭터 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향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ESG 캠페인을 전개해 친환경 나눔 실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HOZOWA 신종훈 대표이사는 “브릿지온 아르떼와 협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하는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기빙플러스의 나눔과 자원 선순환의 뜻이 대중에게 전해질 수 있는 친근한 캐릭터의 탄생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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