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16일~오는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884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 전문가들이 선정한 표본 가구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원이 조사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일대일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지역 주민의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 활동 등), 만성 질환(고혈압, 당뇨 등) 유병과 관리 수준, 예방 접종 여부 등 19개 영역 138개 문항이다. 

올해부터는 조사 시기가 하반기에서 상반기로 앞당겨짐에 따라, 조사 결과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지역 실정에 맞는 시의성이 강화된 건강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보성군 관계자는 “수집된 자료는 보성군의 보건 사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므로 표본 가구로 선정된 대상자분들은 적극적으로 조사에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 보성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역 보건 정책 수립과 보건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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