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자립지원 프로그램과 1인 30만 원 교통비 지원

전라북도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티머니복지재단이 지원하는 교통복지 공모사업에 선정, 성인 발달장애인의 성공적인 커뮤니티케어(탈시설)을 지원하는 ‘다릿돌’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릿돌이란 개울이나 도랑을 건너기 위해 놓은 돌.”이라며 “장애인의 성공적인 커뮤니티케어(탈시설)는 당사자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사회적기반과 경험이 동반돼야 가능하기 때문에, 장애인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다릿돌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다릿돌 사업은 거주시설 등에서 탈시설을 준비하는 성인 발달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협약 체결과 일상생활 지원(정리수납, 건강관리, 생활 요리 실습), 문화여가지원(발달장애인 카페이용하기, 영화 관람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직업교육 지원으로 바리스타 자격 취득 과정 교육비(1인 40만 원) 지원과 자립생활 훈련을 위한 교통비(1인 30만 원)를 지원한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누리집(www. iksanjb.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문지역연계지원팀(070-5088-34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전윤주 관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의 대답으로 지역밀착형 자립지원 사업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다.”며 “성인 발달장애인의 완전하고 보편적인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시설)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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