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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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발달센터)는 지난 16일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성인권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충북발달센터가 지난해 3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옥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발달장애인 부모와 보호자, 관련종사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형으로 진행됐다.

기획재정부의 국민참여예산 사업인 성인권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성인권 전문정보와 대처기술을 지원하는 교육사업이다. 상담형과 강의형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시간에는 노원청소년성상담센터 추국화 센터장(사회의 성문화와 디지털 매체의 성 정보)과 법무부 인권구조과 한동훈 변호사(성폭력 관련 법 및 사례)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 교육 수료자들은 발달장애인 성인권 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충북발달센터 김애자 센터장은 “도내 발달장애인과 부모, 관련종사자들이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성인권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발달센터와 옥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성 이해와 긍정적 성행동 향상, 사회환경 속 성적 위험 예방과 대체능력 제고의 주제로 상담형·강의형 교육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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