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 버스킹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A+ Festival은 장애인들의 잠재적 가능성(Ability), 열린 접근성(Accessibility), 활기찬 역동성(Activity)을 표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로 함께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9년부 시작된 장애인문화예술축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2023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A+ Festival은 그동안 장애예술인에게 작품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장애예술의 가치를 제고했으며, 장애예술인이 예술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돼 왔다.

버스킹 프로그램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장애예술인 개인 또는 팀(4명 이하), 장애예술인이 포함된 2명 이상 4인 이하의 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비장애예술인 단독 신청은 불가하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로, 실내·외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음악연주자 또는 보컬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달 중 최종 참여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장애예술인은 다음달~오는 9월 중 지정된 장소에서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장예총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가와 관람객 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 공모에 장애인문화예술에 관심과 애정이 있는 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예총 누리집(www.fdc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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