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경북지역센터는 17일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경상북도 지역 발달장애인 경제자립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발표한 ‘2020년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의 고용률은 23.2%로 전체 장애유형 평균인 34.9% 보다 낮다.

근속 기간도 46개월로 장애인 평균 근속기간인 83개월의 절반 수준이며, 평균 임금도 92만 원으로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 지역 발달장애인은 전체 장애인구 중 약 9%(1만8,074명)에 달한다. 이는 다른 지역 평균인 7%~8% 대비 높은 수준이다.

이에 두 기관은 ▲발달장애인 직업·경제영역 등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발달장애인 관련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에 처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가족창업과 같은 모델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