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현철 센터장 / 한국피플퍼스트 서울센터

만 18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정의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 발달장애인들을 유권자로서 당연히 제공받아야 할 권리를 구제해달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공보물을 알기 쉽게 만들고, 후보자 얼굴과 정당 로고가 들어간 그림투표용지를 도입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또한 선거를 돕는 공적 조력인 도입과 사전에 모의투표를 통해 연습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입니다. 비장애인뿐 아니라 발달장애인도 선거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당연한 권리를 요구하는데 아직까지도 변화는 더딥니다.

내년에는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총선에서도 발달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선거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