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 한쪽 벽면은 책들로 가득합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스크린 파크골프장, 이곳에선 골프 연습이 한창입니다. 그 옆에선 다트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잠시 바람을 쐴 수 있는 야외 테라스도 마련돼 있습니다.

지난 10일 금천구에 위치한 지체장애인 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유성훈 / 금천구청장

앞으로 이 쉼터가 지체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장애인께서 잘 활용하시고 조금 더 나은 생활, 조금 더 나은 건강 증진, 문화 활동 이런 걸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고요.

교육과 문화, 여가 등 지체장애인의 다양한 일상 속 활동을 위한 도심 속 쉼터가 탄생한 겁니다.

인터뷰) 박규태 / 금천구

(다양한 것들이) 한곳에 모여 있어서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어떤 장애를 가지신 분이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놨다는 게 이곳 쉼터는 참 좋은 것 같아요.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이곳은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문화공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완범 / 서울지체장애인협회 금천구지회 지회장

저는 이 시설을 모든 장애인,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금천구는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로 4번째 장애인쉼터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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