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선언 75주년 맞아, 혐오·차별과 다양성 존중 주제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우리 사회의 인권 의식을 향상하고 인권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 인권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이 되는 해다. 인권위는 그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차별과 혐오 문제, 다양성 존중을 주제로 포스터·영상 분야의 공모를 진행한다.

접수는 다음달 1일~30일까지 한 달간 인권공모전 누리집(humangongmo.kr)에서 진행한다.

인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한 작품은 타인의 초상권, 명예훼손, 불법 정보 유포, 저작권 침해 등의 소지가 없어야 한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는다.

인권위는 접수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대상을 포함,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24편을 선정해 국가인권위원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인권위는 2002년부터 우리 사회의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 해 ‘인권논문 공모’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09년부터 청소년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인권에세이 공모’를 시행하고, 2011년부터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인권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인권공모전 누리집(humangongm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