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한 ‘무한변신 종이접기’의 매력에 푹”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이 지난 19일부터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 ‘무한변신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오는 7월 21일까지 총 11회기 진행예정인 프로그램이다.

한글과 수어의 문법체계가 달라 책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아인들이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림도서를 활용해 종이접기를 진행하고 색지를 오리고 만들고 붙이는 과정을 통해 손가락과 그 외 소근육을 강화 하는데 도움을 주고, 완성된 작품을 통해 도서관을 밝게 꾸며줌으로서 예술적인 감각 또한 길러주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 김○○ 씨는 “평소 그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만들기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더불어 책도 자주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명재 사회복지사는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을 즐겁게 참여해 줘 기쁘다. 남은 회기동안 참여자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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