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항공박물관은 지난 23일 대한항공과 ‘사회공헌활동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항공 특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협력관계를 지속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두 기관은 강서교육복지센터와 협업해 강서구 지역 아동 22명을 초청, 항공 현장 견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들에게 실제 항공 현장을 보여주고, 미래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체험을 통한 항공 특화교육을 실시했다.

대한항공에서 진행한 격납고 투어. 아동들이 실제 항공기가 정비되는 과정을 보고 항공종사자들의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항공박물관
대한항공에서 진행한 격납고 투어. 아동들이 실제 항공기가 정비되는 과정을 보고 항공종사자들의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항공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에서는 전시관 해설 투어와 기내훈련체험을 진행했다. 또 옥상전망대 투어로 김포공항의 실시간 운항 현장을 보고, 아동들과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에서는 격납고 투어를 통해 실제 항공기가 정비되는 과정을 만나보고, 현직 조종사와 운항승무원 멘토링 수업을 통해 항공종사자들의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국립항공박물관 안태현 관장은 “앞으로도 두 기관이 협력해 항공 특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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