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 희망 장애인 대상 안정적 주거생활 지원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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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보건복지부 ‘시설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선정 공모에서 성남시, 안산시, 의왕시 등 경기도 3개 시·군이 신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3개 시·군 외 전라북도 군산·익산시, 강원도 인제군, 경상남도 거창군이 신규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시설 거주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해, 내년까지 주거·일자리·건강 등 통합 서비스 지원모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자는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희망하는 거주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 대기자, 학대 피해 쉼터·단기 거주시설 장애인 등으로 선정 시·군별 20명이다.

선정된 지역에서는 거주시설 장애인의 자립 의사를 조사하고, 자립 희망 대상자를 발굴해 대상자의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지역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건강검진비와 보조기기 구매 등을 지원한다. 

다음달까지 사업수행을 위한 수행기관 지정·전담 인력 채용 등 사업 시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거쳐, 하반기부터 대상자 발굴과 주거 서비스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는 “선정된 시·군과 함께 시설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서비스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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