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경기북부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검침·체납관리를 위한 가정방문 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

경기도는 24일 도청에서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경기북부본부와 ‘도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와 경기북부본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확인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제보하게 된다.

경기도는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제보된 이웃에게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긴급복지를 비롯한 기존 복지제도에 해당하면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또 기존 복지제도에 적합하지 않더라도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필요 시 민간 후원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연계 외에도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경기북부본부는 경기도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전기요금 복지 할인제도 신청을 통한 전기요금 부담 완화 등의 내용을 적극 홍보한다.

경기도 김능식 복지국장은 “경기도에서 관계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나, 공조직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 경기도콜센터(031-120)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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