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청음복지관은 다음달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한반도 난청포럼 ‘난청인의 제한 없는 삶을 바라다’를 개최한다.

이번 한반도 난청포럼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주최하는 다섯 번째 포럼이다. 

포럼 주요 내용은 ▲인공와우 건강보험 급여정책에 바라다(서울대학교병원 이준호 교수) ▲사각지대 없는 보장구 급여정책을 바라다(세브란스병원 최재영 교수) ▲동등한 배움과 성장 기회를 바라다(청음복지관 이영주 팀장, 이보람 난청자녀 보호자) ▲한국 청각장애인 복지정책 어디까지 와있나(보건복지부 최경일 장애인정책과장) 총 4개 주제로 구성됐다.

강연 후에는 패널 토의를 통해 ‘보청기와 인공와우 급여정책 개선 방안’을 주제로 다각적인 관점에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청음복지관 홍희정 관장은 “이번 포럼이 우리나라 청각 재활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좋은 대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김세헌 이사장은 “포럼을 통해 보장구·인공와우 급여정책의 실태와 문제점을 확인하고, 나아가 향후 복지정책이 추구해야 할 부분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청각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청각장애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청음복지관 기획홍보팀(02-556-3493) 또는 복지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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