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종목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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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제8회 세종특별자치시 어울림거북이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4일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7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인치완, 허나래를 세종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황인천 부회장의 개회선언, 최민호 세종시장의 대회사,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축사가 진행됐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3인 1조로 구성해 장애인생활체육 종목인 ▲보치아 ▲농구 ▲슐런 ▲제기차기 ▲디스크골프 ▲한궁 ▲표적맞추기 ▲배드민턴 ▲조정 등을 진행했다.

종목마다 A·B코스로 나눠 진행, 미션 완료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됐다.

또 체험부스, 체력측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민호 시장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 덕에 어울림거북이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건강한 체육문화가 실현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통해 장애·비장애인이 화합하는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중심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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