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강원도장애인체육회와 장애체육인 고용 확대 노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강원도장애인체육회는 25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체육직무 분야 중증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채용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체육인의 고용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지역 장애인고용의무기업인 강원도사회서비스원, 강원도영월의료원, 강원일보사, 소노인터내셔널, 한국고용정보,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 MS홀딩스 등 7개 기관이 함께 했다.

장애인체육 선수 일자리 창출이 기업·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짐이다.

공단은 강원도장애인체육회와 협업해 장애인체육 선수 채용관련 각종 문제 해결, 고용모델 제시, 모집대행 등 직접 고용서비스 제공, 직무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장애인 고용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공단도 강원도와 협력해 장애인 고용 여건 개선과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장애인체육회 김진태 회장은 “도내 기업들이 장애인 선수들을 채용하면서 부담금을 감면받고, 사회공헌도 하면서 일석이조 효과를 얻고 있다.”며 “공단과 협업으로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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