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나 119가 필요한 위급한 상황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긴급신고 바로앱’이 지난 17일 출시됐습니다.

그동안 경찰, 소방 등 기관별로 운영되던 신고 앱을 하나로 통합해 범죄나 화재, 구조·구급, 해양 사고 등 신고 유형에 따라 경찰, 소방, 해경 등으로 한 번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화 신고가 곤란한 상황에서도 유용합니다. 문자를 입력하거나 간단히 그림이나 문구를 선택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위협 상황에 놓였거나 청각장애인의 경우 ‘음성통화 곤란’ 항목을 선택하면 접수기관이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5초간 주변 상황을 녹음한 뒤 112에 자동으로 신고가 이뤄지는 기능도 탑재돼 있습니다.

또한 다문화 가족이나 외국인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다국어 신고 기능도 제공합니다.

해당 앱은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원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아이폰은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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