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 정신건강 지킴이’ 업무협약 체결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일자리 창출… “정신건강 사회안전망 구축할 것”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31일 제주도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 내 60세 이상 주민을 제주도민 정신건강 지원 분야 전문 인력으로 양성, 노인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으로 추진되는 시니어 정신건강 지킴이는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으로, 다음달부터 5개월 간 시범 운영을 거쳐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노인일자리 예산과 외부자원을 연계해 돌봄과 환경, 지역상생 등 사회서비스 확충에 기여하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앞으로 참여자들은 정신건강 검진 서비스 제공, 우울증 등 위험군 발굴, 치료기관 이환, 취약계층 일자리 정보제공·연계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제주지역을 생명존중 문화 조성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정부 정책 홍보,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조홍영 제주지사장은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은 높은 자살률 등 사회적 현안 해결에 일조하며, 생명존중 문화의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 모델.”이라며 “정신건강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는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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