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성호 고용정책실장 / 고용노동부

보조공학기기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제품들이 발전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004년 보조공학기기 사업이 시작된 이후 약 10만2,000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직장에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보조공학기기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시각장애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문서를 요약해 소리로 전환해주는 AI 문서 인식 앱으로 문서를 빨리 처리할 수 있게 됐고, 지체장애 치과의사는 좌석의 경사조절과 기립이 가능한 휠체어를 지원받고 다양한 자세로 환자 진료가 가능해졌다는 사례를 들었습니다. 이렇듯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의 직업 영역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공정한 기회를 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향후에도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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