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 청소년 학업장려 장학금 1,000만 원 기탁

전라남도 여천교회는 창립 70주년를 기념해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학업장려를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여천교회 사랑예배당에서 열린 창립감사 예배에는 김종기 부시장과 호남신학대 최흥진 총장, 증경총회장 김영태 목사, 성도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여천교회는 장학금 1,000만 원을 여수시에 전달했으며, 후원금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학업장려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2011년부터 인구절벽 위기 극복에 동참한 여천교회는 출산한 성도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공로가 인정돼, 전남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여천교회 정훈 위임목사는 “누구라도 소외됨 없이 떡을 떼며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는 초대교회를 본받은 아름다운 공동체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종기 부시장은 “여천교회의 창립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나눔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변함없이 성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천교회는 인재육성장학금와 코로나19 지원금,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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