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노인, 노숙인, 자활 관련 사회복지시설 등 50곳에 지원
시설 1개소 당 승합차는 최대 3,000만 원, 경차는 최대 1,300만 원 지급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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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차량 구입비’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오는 15일까지 도내 경기도 복지국이 담당하는 장애인·노인·노숙인·자활 관련 사회복지시설과 법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차량 구입비 지원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 규모는 승합차 24대, 경차 26대 등 총 50대다. 지난해 40대에서 10대 늘어난 규모로, 사회복지시설의 선호도에 따라 승합차의 비중을 높였다. 

시설 1개소 당 차량 1대 구입비(차량가액의 100%)를 지원하며, 차량별 지원 금액은 승합차 3,000만 원, 경차는 1,300만 원 이내다. 지난해 승합차 2,500만 원, 경차는 1,000만 원에서 지원 금액이 증액됐다. 

신청 자격을 공고일 기준 시설신고일로부터 2년에서 1년으로 완화해 더 많은 시설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기관은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경기복지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후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 기관이 발표된다. 심사에서는 기존에 차량 지원을 받지 못한 기관을 우선 선정한다.

경기도 김능식 복지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꼭 필요한 사회복지 현장에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경기도는 서비스 제공기관 간 격차를 해소하고,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누리집(ggwf.gg.go.kr) 또는 경기복지플랫폼(www.ggwf.or.kr)을 확인하거나, 경기복지재단 복지사업팀(031-267-93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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