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 4,356명 대상… 1명당 월 2만5,000원 지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최소한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중증 장애인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중증 장애인 교통비 지원대상은 차량소유자, 보장시설수급자, 교도소·구치소 등에 수용중인 자를 제외한 제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해당된다.

중증 장애인 교통비는 신청한 달부터 지원되며, 지원 금액은 1명당 월 2만5,000원이다. 분기별로 7만5,000원씩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 또는 가족은 신분증, 대상자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중증 장애인 교통비 지원사업이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이동권과 접근권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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