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저지 광주전남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8일 오후 ‘국제해양의 날’을 맞아 전남대학교 후문 입구에서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주 캠페인’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범국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공동행동은 광주·전남의 농민회와 어민회,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등 250여 단체가 모여 지난 4월에 출범했다.

공동행동 관계자는 “주변국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위해 해저터널에 바닷물을 주입하는 등 오염수 해양투기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후쿠시마에서는 제1원자력발전소의 항만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가 넘는 세슘이 검출됐다.”고 우려했다.

공동행동은 앞으로 G7회의 관련 기자회견과 서명운동, 시민교육과 순회토론회 등을 통해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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