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 정책 관련 세션 등 진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지난 1일~2일까지 경기도 화성 호텔푸르미르에서 ‘2023년 전국시각장애인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시각장애인지도자대회는 변화하는 장애인 복지정책에 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자의 리더십, 전문성 향상을 중점으로 최신 정책 동향 연구와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 지도자 간 화합과 연대를 공고히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한시련 김영일 중앙회장, 전국 지부장과 지회장, 중앙회 임원 등 약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다.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홍순봉 회장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 인권신장에 헌신하고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10명의 유공자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김예지 국회의원의 ‘의정보고’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최경일 과장의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한나 부연구위원의 ‘장애인 개인예산제와 시범사업 모의적용 계획’ 총 3가지 정책 관련 세션이 진행됐다.

한시련은 “시각장애인 당사자들의 권익과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도자 간 화합과 연대의 기반이 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시각장애인 지도자들의 전문성과 리더십 증대를 통해 향후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실질적인 행보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