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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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장애인부모회는 지난 13일~14일 이틀간 ‘발달장애인 성교육 전문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기획재정부 국민참여예산사업인 ‘2023년 전라북도 발달장애인 성인권 부모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사들이 서비스 제공 현장에서 발달장애인의 성폭력 피해를 예방하고 바람직한 성행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1회성 교육이 아닌, 서비스 제공자들이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교육은 도내 장애인복지시설·단체에 종사하는 종사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달장애인 성교육 전문가인 정진옥 박사를 초빙, 가정에서 발달장애인의 성적 행동을 지원할 수 있는 인식을 전환시키고 대안을 찾아가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라북도장애인부모회는 올해 하반기에 발달장애인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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