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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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플마인드는 지난 13일 충청북도특수교육원과 연계해 장애인식개선 강연과 연주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충청북도교육청 장학사, 특수교육 대상 지도교사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공연은 클래식기타, 비올라, 플루트, 피아노의 무대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클래식 기타리스트 심환(발달장애)이 감미로운 기타 연주로 첫 무대를 펼쳤고, 비올리스트 조현성(발달장애)과 플루티스트 박한별(시각장애)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피아니스트 김경민(뇌성변장애)이 자작곡 ‘희망’을 연주하며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뷰티플마인드 총괄이사이자 첼리스트 배일환 이화여대 교수가 장애인식개선 강연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음성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박용철 센터장은 “특수교육을 교육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장애음악인들의 공연이 감동 깊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뷰티플마인드 배일환 총괄이사는 “충북 장애학생들을 직장인,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교사들에게 연주를 들려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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