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는 고령 장애인에 대한 교육·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응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고령 장애인 특화 주간보호시설’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고령 장애인 특화 주간보호시설은 60세 이상 고령 장애인을 대상으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시켜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시설이다.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 운영하는 고령 장애인 특화 주간보호시설은 다음달 중 개소 예정이다. 연면적 240㎡ 규모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를 돌보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용 정원은 총 25명으로 60세 이상 지체·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구지하철 3호선 서문시장 역 근처에 시설을 설치해 장애인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김창환 협회장은 “장애 노인들을 위한 시설을 설립하게 돼 기쁘다.”며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행복한 노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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