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0억 원, 민간 40억 원 출자 통해 총 140억 원 규모 펀드 조성

보건복지부는 올해 처음으로 조성되는 ‘사회서비스 투자 펀드’ 운용사로 가이아벤처파트너스가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사회서비스 투자 펀드는 정부 출자금과 민간 출자금을 통해 조성된다. 사회서비스 분야의 혁신적인 기업에 투자해 기술개발이나 새로운 서비스 제공 등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게 된다.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다양한 모태펀드 운용 경험이 있어 사회서비스 분야 혁신적인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펀드 규모는 총 140억 원으로, 정부의 모태펀드 출자금 100억 원과 운용사가 모집하는 민간 출자금 40억 원을 포함해 총 8년 동안 운영된다. 

펀드 투자 대상은 새롭고 혁신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디지털·첨단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고품질로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업이다.

운용사로 선정된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3개월 이내에 민간 출자금 40억 원을 확보, 사회서비스 투자 펀드를 결성한 뒤 사회서비스 분야 기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혜진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사회서비스 투자 펀드를 통해 혁신적인 기업에 투자해 고품질 사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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