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데믹, 폭염 등 에서 안전한 일상회복 지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가 2023년 연중 이웃돕기 캠페인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15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캠페인 출범식이 진행됐다. 

출범식에는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김재록 서울지회장, 배우 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박재민, 홍보대사이자 방송인 전제향이 함께 했다.

또 신원의료재단 홍순범 행정원장과 아나운서 김정근·이지애 부부가 기부자로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15일~다음달 31일까지 47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전개되는 연중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3년간의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연중에 진행하는 나눔캠페인으로, 사랑의열매는 올해부터 매년 연중 나눔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시작된 캠페인은 폭염 등 기후위기와 사회재난 취약계층의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 엔데믹에 따른 사회·경제적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일상 속에서 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랑의열매 정기기부 프로그램인 ‘착한가정·착한가게·착한일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일상이 ‘착착착’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번 나눔캠페인 명에 담았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캠페인 1호 기부자도 탄생했다. 법인 기부자로 신원의료재단, 개인 기부자로 아나운서 김정근·이지애 부부가 캠페인 첫 날 기부에 참여했다.

신원의료재단은 이날 캠페인의 성공을 기원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 

2020년 코로나19 특별모금 참여를 시작으로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지난 1월에도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해 1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 284호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아나운서 김정근·이지애 부부도 착한가정 5,000호로 가입해 캠페인에 의미를 더했다. 김정근·이지애 부부는 ‘가진 것에 감사하며 작게나마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며 살자’는 가치관으로 다양한 비영리단체에 기부를 실천해 왔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엔데믹에 따른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양극화 해소와 기후위기로 인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민·관 협력으로 캠페인을 통해 정부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국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 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080-890-1212)로 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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